전지나 작가는 엔터테인먼트 인재 양성 센터인 더청담문화예술아카데미와 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가페빌딩(구, 화랑)에서 Agapebox Donation Fashion Show 행사에 참여하여 작품과 패션쇼가 콜라보하는 행사를 추진하는데 협력 의사를 밝히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지나 작가는 실과 물감으로 스며든 경험과 감각들을 가시화시켜 불규칙의 형상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작품 속 나부끼는 형상들은 저마다 주어진 곳에서 제각각의 방식으로 살아내고 있는 몸짓들인데, 멀리서보면 마치 여러 비정형덩어리들이 행복과 슬픔을 춤추는 것처럼 보인다.
전지나 작가는 캔버스작업 뿐만 아니라 텍스타일에 대표 작품들을 프린팅을 하는 등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전지나 작가의 작품을 스카프같은 패션 아이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지나 작가는 그림뿐만 아니라 패션과 뷰티 아이템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여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