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장 초반 저출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전일 윤 대통령은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토스는 신생아 집중치료에 적합한 다기능 스마트보육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범부처 전주의료기기 개발사업단이 주관하고 있다.
급작스런 영아 돌연사는 건강해 보였던 아기의 명확한 사망이유 없이 수면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영아 돌연사는 선진국, 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생후 2~4개월에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수면 환경 때문에 매년 약 3,500명의 아기가 수면 중 사망한다는 보고서와 함께 우리나라 또한 1천명 중 0.31명의 돌연사로 예상치 못한 영아사망이 발생하고 있다.
비스토스가 신규 개발중인 BT2000은 영상을 이용하여 영아를 모니터링 하는 장치다. 6개월 이하 영아의 행동 발달 특성을 계수화 하고 24시간 행동과 수면을 모니터링하여 영아의 상태를 판단한다.
성장개월수에 따른 정상적인 활동여부의 감시가 가능하며 신생(영유)아의 정보를 계량화하고 발당상태와 정상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모니터링을 통한 특정 활동으로 판단되는 이슈 발생시 사진, 소리, 동영상이 저장되며 부모의 관찰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다.
여기에 비스토스는 BT580 다기능 스마트 인큐베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등 선진국의 경우 저출산과 산모의 노령화로 인해 저체중 출생아 및 미숙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위험 신생아의 질병과 치료를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비스토스는 정부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임상을 담당하는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기능을 개발하는 에이아이큐브사와 공동으로 BT580 다기능 스마트 인큐베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