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하이라키’ 이채민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인 배우 이채민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로 첫 주연에 도전, 비밀을 품고 주신고에 전학 온 강하 역으로 활약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하는 해맑은 미소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매력으로 전교생들에게 의도치 않게 관심을 받는 장학생이었지만 비밀이 드러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채민은 상반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두 얼굴의 양면성을 담아냈고, 싸늘하면서 단단한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매회 강하가 처한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들을 깊이 있는 눈물 연기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드는가 하면, 피아노 연주 장면의 곡들을 약 한 달가량 직접 연습해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한 이채민은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하이라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다.
첫 주연작 ‘하이라키’로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이채민의 앞으로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