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왕고래 개발 첫 전략회의를 연 가운데 포스코인터·SK E&S·GS에너지 참여정부 유관부처 및 주요 학회·기업 관계자 참석했다.
이날 정부는 정부는 '대왕고래'를 비롯한 유망구조(석유·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지질 구조) 시추 과정부터 '국익 극대화'를 원칙으로 국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2월부터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 석유·가스 매장을 확인하는 탐사 비용만 5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 성공가능성은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 기업의 투자 유치 방침을 밝힌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3사가 이날 전략회의에 참석,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SNT에너지는 SNT에너지는 석유화학정제, 가스 (Gas) 플랜트, 발전설비 등 에너지 플랜트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한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는 쉐브론과 엑손모빌, 쉘 등 글로벌 오일 메이저를 포함하여 TECHNIP, SAIPEM, TR, BECHTEL, KBR, JGC, CHIYODA, PETROFAC 등 주요 EPC사들과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배열회수보일러(HRSG)는 국내 주요 발전 자회사인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그리고 SK E&S 등 민자 발전회사와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주요 건설사, NOOTER ERIKSEN, 지멘스 HTT 등 해외 고객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SNT에너지 실적은 그동안 수주 성과와 맞물려 뚜렷한 변동성을 드러냈다. 주력 제품인 공랭식 열교환기의 경우 △셰브론 △엑슨모빌 △아람코 등 글로벌 정유사들이 중요한 영업 타깃이다. 한편 SNT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 GS칼텍스, GS E&C 등이 주요 고객사로 등록돼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