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금)
사진=키움증권 제공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DL에너지 11-1 채권을 발행금리 그대로인 세전 연 3.96%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DL에너지㈜는 DL그룹 내 발전사업을 전담하는 중간 지주회사로, 1560MW 규모의 국내 LNG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천파워㈜의 지분을 55.6% 소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DL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고 호주, 칠레, 미국의 해외 발전 프로젝트도 양호한 투자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며 DL에너지㈜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했다. (평가일: 2024.05.29).

DL에너지㈜가 이달 12일에 발행한 제11-1회 채권 일부를 키움증권이 일반투자자에게 장외로 판매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세전 매수수익률은 3.96%, 세후 수익률은 3.35%이다. 만기일은 2026년 6월 12일로, 앞으로 약 2년간 DL에너지㈜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게 된다.

채권을 장외로 판매할 경우 같은 채권이라도 판매하는 증권사마다, 날마다 다른 수익률로 판매할 수 있다. 펀드와 달리 판매사 수수료가 따로 책정되지는 않고 판매사 입장에서 마진을 많이 남기려면 투자자에게 낮은 매수수익률로 판매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이번 DL에너지 11-1 채권을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한다.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의 금융상품 > 채권 > 장외채권에서 매수할 수 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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