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LL층에 자리한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대표 : 박소정) 갤러리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티스트 함도하의 개인전 <POP! DOHA>를 개최한다.
인간의 도구로써 기능하는 가구들에 인간의 감정을 투영해온 ‘감정 가구’ 연작과 함께, 이들이 상호작용하며 서사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아낸 페인팅 신작들로 구성했다.
작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의자’는 우리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가구다. 인간에게만 있다는 여덟 가지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 작품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뜻밖의 영감을 얻기도 한다.
놀라운 것은 표정 하나, 대화 한 줄이 없음에도 우리는 그 안에서 북적거리는 감정을 읽게 된다는 것이다. 갤러리의 채명신 큐레이터는 “발랄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패턴 뒤 내포된 감정 가구들의 진짜 이야기와 교감하면서, 이번 전시에서는 팝!하고 터지는 여러분의 내면 감정과 마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개인전 기간 중 7월 16일까지는 갤러리 공간뿐 아니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층 갤러리와 야외 파티오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이 기간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함도하 작가의 작품들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F&B팀과 더 트리니티 갤러리의 협업으로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아트 스페셜 초콜릿 메뉴를 만날 수 있다.
'THE TRINITY at Grand Hyatt Seoul' 갤러리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작가를 소개해 온 '더 트리니티 갤러리'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협업으로,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유명 아티스트의 전시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호텔 LL층에 개관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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