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금)

엠에스씨, 중국산 에리스리톨 최대 294% 관세부과 전망...K푸드 핵심 에리스리톨 생산 수혜 전망

승인 2024-07-02 13:41:31

엠에스씨, 중국산 에리스리톨 최대 294% 관세부과 전망...K푸드 핵심 에리스리톨 생산 수혜 전망
EU가 중국산 에리스리톨에 최대 294%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에리스리톨 생산 업체인 엠에스씨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리스리톨은 발암물질로 분류 된 아스파탐의 대체제인 천연감미료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은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한 가운데 대체제로 꼽히는 에리스리톨에 대해 중국산 생산물에 대한 대규모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스파탐은 1965년 발견됐으나 최근 설탕의 대체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명 '제로'가 붙는 무설탕 음료, 무설탕 캔디와 껌 등에 널리 쓰이고 있으나 발암물질에 대한 우려로 에리스리톨이 대체제로 꼽힌다.

한편 이날 파이낸스 AP통신은 유럽연합(EU)이 중국의 에리스리톨 반덤핑 조사에 대한 예비 뉴스를 전하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중국산 에리스리톨 제품에 대해 51.8%에서 294%의 임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Ternary Biology에 따르면 아직 최종 결과가 아니며 예비 판결의 공식 결과는 7 월 20 일에 발표 될 예정이며 시장에 대한 실제 영향은 아직 평가되지 않았다.
엠에스씨는 에리스리톨 스테비아를 생산한다. 에리스톨 스테비아는 당알코올인 에리스톨과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혼합한 감미료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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