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라엠앤디, LG엔솔 5조원 수주 '잭팟'...LG전자 2대주주 배터리팩 공급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0313351101712abe7dc98961452146165.jpg&nmt=29)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업체들이 독식해온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프랑스 완성차 업체인 르노와 전기차 5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다.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기반의 삼원계 배터리를 넘어 보급형 LFP 배터리 분야에서도 국내 배터리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르노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나라엠앤디는 LG전자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LG전자가 2대 주주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종속회사인 나라엠텍, 중국 나라모소기술유한공사, 나라배터리엔지니어링폴란드유한회사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부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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