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새로운 구조의 ELS인 ‘하이엑시트 EL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엑시트 ELS란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 이상이면 '하이엑시트 조건'을 충족해, 보너스 수익을 지급하는 새로운 ELS다.
일반적인 ELS는 조기상환평가일에 조기상환 배리어(통상 최초기준가의 70%~90% 정도)를 충족하면 자동조기상환되고 약속된 수익률을 지급받는다. 그런데 키움증권 하이엑시트 ELS는 조기상환평가일에 하이엑시트 배리어(최초기준가의 100%)를 충족하면 자동조기상환되면서 해당 ELS 수익률의 2배 수익률을 받게 된다.
그 외의 다른 조건은 일반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ELS와 동일하다. 낙인배리어 터치 발생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주 판매하는 제1151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일반 조기상환 조건을 만족하면 세전 연 15% 수익률로 상환되지만, 하이엑시트 조건을 만족하면 2배인 세전 연 30% 수익률로 상환된다.
키움증권은 지난달인 6월14일에 증권사 최초로 하이엑시트 ELS를 출시한 이래 매주 하이엑시트 ELS를 1종목씩 판매하고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하이엑시트가 아닌 다른 ELS, ELB도 20종목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으로 청약할 수 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