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특징주]대한광통신, 앤비디아 생성형 AI 광섬유 10배 필요...美 코닝 급등 광섬유 구리보다 부각

승인 2024-07-09 09:35:40

[특징주]대한광통신, 앤비디아 생성형 AI 광섬유 10배 필요...美 코닝 급등 광섬유 구리보다 부각
대한광통신이 급등세다. 생성형 AI에 구리보다 광섬유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는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미국 증시에서 눈에 띄는 종목은 유리 제조업체 코닝으로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12% 급등했다.

코닝 측이 “생성형 AI를 위한 새로운 광섬유 제품의 수요 증가”가 실적 향상을 이끈다고 밝히면서 코닝이 AI 수혜주로 떠올랐다. 생성형 AI 기술개발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크게 늘면서, 프로세서를 서로 연결해 주는 데 필요한 광섬유 케이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

엔비디아의 호퍼H100 GPU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기존 서버랙에 사용되는 것보다 10배 더 많은 광섬유가 필요하다. 올해 말 엔비디아가 더 강력한 블랙웰 칩을 출시하면 랙당 GPU 수는 두배 이상으로(32개→74개) 늘어나고, 그만큼 광섬유 사용량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광통신은 국내 유일 광섬유-광케이블 일관생산체제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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