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올여름 열리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자원활동가 ‘인디스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인디스트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자원활동가로, 티켓과 하우스 담당으로 나뉘어 주로 티켓부스 준비와 현장 판매, 티켓 수표 및 관객 안내 등을 맡는다. 이외에도 축제 공간을 운영하거나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축제 구성원으로서 가장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활동을 지향한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1부를 서울프린지페스티벌과 인디스트를 포함한 축제 구성원에 대한 소개, 그리고 서로가 친해질 수 있는 네트워킹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후 2부에서는 인디스트가 원하는 만큼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TF팀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공식 TF팀 운영 방식에 대해 공유했다.

공식 TF팀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친절한 린지씨], 릴스와 쇼츠, 기획 영상을 만드는 [축제 비하인드 영상], 축제 내 파티를 기획하는 [파티ONE], 축제의 야외를 담당하는 [야외 공연], 프린지피케이션을 담당하는 [프린지 특공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코프린지],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배리어프리], 작품과 축제를 비평하는 [축제비평단]이 있다. 인디스트는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각 섹터 및 TF팀별 사전 활동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4는 8월 8일(목)부터 25일(일)까지 총 18일간 마포구, 서대문구 일대 실내외 공간 13곳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총 8개의 기획프로그램과 함께 70여 팀의 예술가들이 연극, 무용, 음악, 시각, 퍼포먼스,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실험이 이루어진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