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토)
BGF브릿지 긴급재난구호 활동 [BGF리테일 제공]
BGF브릿지 긴급재난구호 활동 [BGF리테일 제공]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북 안동 지역의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해 총 1000인분 상당의 식음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안동은 지난 7일 밤부터 시간당 50mm를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공공시설물이 파괴되었으며, 많은 주민이 고립되었다가 구조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BGF리테일은 이날 지원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축한 재난 긴급 구호활동 시스템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으로 긴급 구호물품을 배송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생수·라면·초코바·빵류·커피 등 총 1천인분의 식음료로,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영동군에도 동일한 구호물품 300인분을 지원했으며, 향후 호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의 1만 8천 개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GF브릿지는 지난 2020년 대전, 이천, 영덕 수해를 시작으로 2021년 구례, 곡성, 보성, 나주 수해, 2022년 울진, 밀양 산불, 2023년 강릉, 합천, 홍성 등 전국 산불 피해 및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상, 충청, 전라 등 총 18개 지역에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BGF리테일은 폭우, 태풍, 가뭄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지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구호물품을 제공하며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속되는 폭우에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편의점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3.82 ▼15.48
코스닥 753.22 ▼11.84
코스피200 345.42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