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사람경영으로 기술 혁신 가속화…신대석 대표 “생성형 AI로 생산성 50% 향상 목표”

마이다스그룹, EXPERTS DAY 성료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조성”
마이다스그룹이 주최한 ‘MIDAS EXPERTS DAY’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자인원 등이 위치한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TGC(Technical Growth Clubs) 활동을 통해 창출된 기술적 가치를 전사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각 업무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TGC는 마이다스그룹의 기술 성장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 인재와 함께 직무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문화활동이다. 현재 198명의 TGC 구성원들이 직무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과 보유 기술을 활용한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TGC 구성원들을 포함해 약 4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MIDAS EXPERTS DAY는 생성형 AI, 전략 기획, 클라우드 기술, 엔지니어링 솔루션, 플러그인, 웹 솔루션 등 6개 주제에 걸쳐 15개의 기술 특강으로 구성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신대석 대표의 '생성형 AI 최신 동향과 활용 사례'를 비롯해 '실무에 녹아든 AI, 개발조직의 성공적인 GPT 활용기', '웹으로 확장하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이 있었다.

마이다스그룹의 기술 및 제품을 총괄하는 신대석 대표는 특강에서 "생성형 AI 활용의 목표를 '생산성 50% 향상, 품질 20% 개선'으로 구체화해야 한다"며 일상 업무에 적극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용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 이해가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산출물을 활용하고 공유하는 방식이 크게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연 프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좋은 결과물을 일관되게 얻기 위한 핵심 기술로 지속적인 수정과 테스트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RAG 기술을 통해 마이다스의 콘텐츠로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며 프롬프트 생성기, 역검 비정상 응시 검출 기능 등 실제 서비스 개발사례와 함께 AI 기술의 실용성을 언급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성원들은 “마이다스그룹의 기술력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MIDAS EXPERTS DAY를 통해 우리 모두 잘 성장하고, 앞으로도 잘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마이다스그룹은 TGC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성장과 회사의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마이다스그룹의 사람중심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신대석 대표는 "AI시대에 ‘사람’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잘 활용하는 기획 기술자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기획 기술자 대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TGC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이다스그룹이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도 기술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건설공학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인 마이다스그룹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등 10개국에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람중심 경영을 통한 HR 경영체계의 이론과 방법론을 역량검사(AI역검), 잡다(인재매칭 플랫폼), INHR+(성과경영 솔루션) 등 채용 경영분야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에 적극 반영해 국내 기업에게 보급하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44.28 ▼31.22
코스닥 706.59 ▼18.69
코스피200 342.37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