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올해 초 미니 6집 앨범 ‘The Winning’을 발매하고 3월부터 월드투어 ‘HEREH’를 진행하고 있다. 12개국 18개 도시에서 공연 예정인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를 거쳐 뉴어크를 비롯해 미국 6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앞선 13일, 뉴어크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아이유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평소의 패션 철학이 담긴 내추럴한 공항패션룩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화려한 명품 없이 수수한 아이템으로 꾸며진 아이유의 공항패션은 오히려 아이유만의 감성과 무드를 자연스럽게 풀어내 호평을 얻었다. 나아가 아이유의 패션을 따라하고 싶은 팬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브랜드 아이템이 주를 이루었다.
이 날 아이유는 블랙퍼플에서 출시한 볼텍스 사이드 아일렛캡을 깊게 눌러쓴 채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제품은 빈티지 무드의 헤진 듯한 텍스처에 블랙 퍼플 로고를 매치한 제품으로, 다른 볼탭보다 깊이가 있어 푹 눌러 쓰기에 좋다. 또한 자연스러운 긴 커브챙의 쉐입이 얼굴이 한 층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6만원대의 가격으로 편하고 시크한 무드를 줄 수 있다.
여름철 기본 아이템인 흰색 반팔 티셔츠도 아이유가 선택하면 다르다. 아이유는 레이브의 로즈 체인 그래픽 화이트 티셔츠를 착용했다. 해당 브랜드는 최근 다수의 연예인들의 ‘Pick’을 받은 브랜드로, 과감한 오지리널 아트웍 장식이 빈티지한 원단과 어우러지면서 스트릿 감성을 자아낸다. 아이유는 여기에 체크 셔츠를 매치하여 독특한 무드를 한 층 더 강화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