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안양시, 상반기에 청년 85명에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하반기 대상자 모집
안양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이 사업을 통해 신규 대상자 22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85명의 청년에게 총 5,432만원의 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해당 신규 대출 실행 시 연 2%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청년 주거정책 중 하나다 만약 신청인이 2억원을 대출하고 은행 대출이자율이 연 5%(대출이자 1,000만원)일 경우, 2%(400만원)는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3%(600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대출금리는 대출 실행일에 따라 적용되며 6개월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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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대출 후 1개월 내 주민등록 이전 완료자)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3년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자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7일 9시부터 오는 10월 31일 18시까지다.

신규 대출 가능 여부 및 대출액 상담은 시와 협약을 맺은 동안구 달안동 소재 NH농협 안양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예약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재천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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