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디그니티, 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 오마주…데뷔 앨범 'Digmotion' 콘셉트 포토 공개 완료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신인 보이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를 오마주한 곡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소속사 측은 18일 “디그니티가 오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Digmotion'(디그모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식혀'가 19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를 향한 오마주의 기획의도를 담은 트랙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Digmotion'은 레트로 감성을 5세대 아이돌의 청량함으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이에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식혀'는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 장르를 접목했으며, 'Boyfriend'(보이프렌드),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거야', '붙어라', 'RAMBO (Remix)'(람보 리믹스) 등 수록곡들에도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코드를 각각 담았다.

디그니티, 90년대 힙합 레전드 듀스 오마주…데뷔 앨범 'Digmotion' 콘셉트 포토 공개 완료

특히 타이틀곡 '식혀'는 디그니티가 존경하는 선배 중 한 팀인 듀스를 오마주해 탄생됐다. 디그니티는 듀스 특유의 힙합 사운드와 퍼포먼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식혀'를 더욱 감각적인 음악과 무대로 선보일 전망이다. 디그니티가 보여줄 아이코닉한 재해석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콘셉트 포토에서도 디그니티의 Y2K 감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디그니티는 전날(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콘셉트 포토이자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디그니티 멤버들은 컬러풀한 스타일로 재기발랄한 매력을 표현하기도 하고, 깔끔한 믹스 앤 매치로 세련된 뉴트로의 바이브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막내에서 5세대 신성 아이돌로 돌아온 디그니티의 본격적인 행보가 한층 기대된다.

디그니티는 오는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Digmotion'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식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진 제공 = 피씨에스(PCS) 엔터테인먼트]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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