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이유진,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MZ 비서로 변신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배우 이유진이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캐스팅됐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극 중 이유진은 복규현(이상이 분)의 비서 여하준 역을 맡았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해맑은 하준은 비서가 되어 자신이 좋아하던 코딩 일을 할 수 없게 된 인물. 사장인 규현에게도 지지 않고 할 말은 하는 ‘MZ 비서’로서 전배를 신청하지만 족족 반려하는 그와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유진은 MBC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 이후 JTBC ‘청춘시대2’, tvN ‘아는 와이프’, JTBC ‘멜로가 체질’,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 쿠팡플레이 ‘유니콘’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 3월 종영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직진 연하남 김건우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눈빛과 불도저 같은 직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2022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이어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종교와 자신의 성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조셉 피터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연극에 도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그가 tvN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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