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Far From Home’(파 프롬 홈)은 2021년 1월 발라드 ‘이만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곡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의 ‘Far From Home’은 가족과 사랑하던 연인을 떠나 자유를 찾아가는 주제를 담았다.
‘불빛이 꺼지는 Midnight train …… 별이 사라진 곳에 니가 없기를 바래 / 나만의 빛을 찾아서 끝까지 / 혼자인 게 난 익숙해 / 느껴져 모든 게 살아있다는 사실’이라는 노랫말 면면에서 처연함이 감도는 음악적 감성이 느껴진다.
수많은 별들이 존재하는 우주로 떠나와 ‘Far From Home’의 의미를 되새기는 듯한 곡 구성이 이색적이다. 아련함이 감도는 도시적 감성 위를 가르는 듯한 신시사이저의 청량함이 더해져 한여름 밤 시원함을 더해줄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이 자유를 찾아 떠나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이 곡은 작곡가 강지원이 고나영이 세련된 음악 감성을 고려해 작사부터 편곡에 이르기까지 작업 전반에 걸쳐 세밀한 조율 끝에 완성했다.
고나영의 신곡 ‘Far From Home’은 19일 정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