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배송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지난 2분기 국내 택배업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순이었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택배업체 5개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000120]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의 CJ대한통운이 이번 분석에서 총 14만1,81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4,368건에 비해 7,443건, 5.54% 늘었다.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의 우체국택배가 분석 기간 8만4,748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동기간 8만9,064건에 비해 4,316건, 4.85%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대명화학의 로젠택배가 올해 2분기 총 7만2,75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6만3,887건에 비해 8,870건, 13.88% 늘어나며 3위를 차지했다. 상승률 순위로는 1위에 올랐다.
국내 택배서비스 원조인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의 한진택배가 5만3,385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26건에 비해 2,459건, 4.83%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택배 온라인 포스팅 수는 4만88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4만4,859건에 비해 3,979건, 8.87% 감소하며 택배업계 관심도 5위를 차지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