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의첨단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 도입 상황을 AI가 묘사한 이미지. [한미사이언스 제공]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의첨단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 도입 상황을 AI가 묘사한 이미지. [한미사이언스 제공]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AI 기반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AI와 솔루션 구매 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들이 이끄는 회사로, AI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통해 신제품 출시와 재고 관리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인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품절 문제를 조기에 차단하고, 불용 재고를 방지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자동화 시스템 구현으로 재고관리 담당자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지능형 AI 솔루션을 토대로 판매관리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온라인팜은 2만2500여개 약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 ‘HMP몰’을 운영 중이다. HMP몰에서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에도 171개의 도매업체가 입점해 17만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온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은 온라인팜이 보유한 200명 이상의 영업사원들이다. 이들의 적극적 거래처 활동을 기반으로 온라인팜은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압도적인 약국 마케팅, 유통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팜은 업계 최초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도입해 약국 내 의약품 재고 파악, 주문, 유효기간 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약국 전용 키오스크 ‘온키오스크’를 통해 약사와 환자 모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 키오스크는 모든 처방전을 인식하고 자동조제기와 호환이 가능하며 현금, 카드, 스마트 결제 기능을 제공해 약사들이 복약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온라인팜은 AI 솔루션 도입으로 유통 경쟁력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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