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모트렉스, 구글도 탐내는 핵심 기술 보유...웨이모 7조원 투자 부각
구글이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에 7조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글도 탐내는 기술을 보유한 모트렉스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기업 모트렉스는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에 향후 "수년간 50억 달러(약 7조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뒤 분석가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로 웨이모는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회사를 계속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2020년 22억5천만 달러를 처음 조달한 데 이어 2021년에도 25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실리콘밸리의 투자 큰손인 앤드리슨 호로비츠와 미국의 자동차 전문 판매 업체 오토네이션, 캐나다 연금 계획투자위원회 등이 투자했다.

한편 모트렉스는 미국 등이 자율주행 인프라에 투자할 경우 자연스럽게 수혜가 전망된다.
모트렉스는 IVI 제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방 좌석용 엔터테인먼트(RSE)' 제품을 개발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모트렉스의 IVI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기능을 위해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인증을 취득했다.

으며 국가별 최적화된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해 현지에 적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용 환경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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