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진소연과 소중한 인연을 시작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전합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연기력뿐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진소연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든든하게 지원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2011년 영화 '애정만세'를 통해 데뷔한 진소연은 드라마 '며느라기', '크라임 퍼즐', '작은 아씨들', '사랑이라 말해요', '셀러브리티', '마에스트라' 등 굵직한 작품 속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뿜어내는가 하면,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서도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다.
웹 시트콤 ‘오피스 워치’에서는 여우력 100% 지만 미워할 수 없는 푼수 캐릭터 김팀장 역을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맡아 진소연이 아닌 김팀장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허당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벽히 소화해 내 ‘김팀장의 이중생활’이라는 스핀 오프 편까지 공개돼 ‘국민 김팀장'이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종영한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지휘자가 되면서 무엇 하나 되는 게 없어 불만을 품는 오케스트라 단원 권수진 역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에서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모임 가빈회의 실세 '비니맘'으로 등장, 서아리(박규영 분)와 긴장감 넘치는 대립으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신 스틸러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진소연은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뮤지컬 ‘룰렛’의 아가사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