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왼쪽부터)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그룹 송대호 그룹장,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홍영진 본부장,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서유란 실장이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 스퀘어가든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 제공
(왼쪽부터)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그룹 송대호 그룹장,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홍영진 본부장,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서유란 실장이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 스퀘어가든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가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강판,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돼 차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체 및 샤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초고강도강(AHSS)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차체 충돌 안전성을 동시 확보했으며, 배기계에는 알루미늄 코팅한 스테인리스 AL439 제품을 적용해 내식성을 높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사진=포스코 제공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사진=포스코 제공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크래들 부품에는 개발 초기부터 포스코·르노코리아·부품사가 협력해 포스코의 이용기술 솔루션으로 탄생한 ‘포스젯(PosZET)’ 기술이 적용됐다.

포스젯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반복적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의해 접합부가 쉽게 깨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차량 안전성과 더불어 용접 성능 향상에 따른 강판 두께 축소로 차량 경량화를 이뤄냈다.

향후 포스코와 르노코리아는 자동차강판 및 이용기술 개발, 신소재 적용, 공동 마케팅 등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오랜 기간 다져온 양사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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