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일)
김양숙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왼쪽),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이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코레일 제공
김양숙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왼쪽),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이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HMM과 철도수송량 증대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냉동컨테이너 철도수송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고,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송산역 컨테이너 야적장(CY)을 서북부 내륙운송 허브기지로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은 △냉동컨테이너 철도수송 인프라 구축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한 친환경 운송서비스 제공 △송산 CY의 철도운송 허브기지 조성 △‘철도-해운 결합’ 국제복합운송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HMM은 △국내 내륙물류 철도운송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탄소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운송체계 구축 △국제복합운송 협력체계 강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철도와 선박 간 화물수송을 바로 연결하는 ‘인터모달(Inter-modal) 원스톱 운송체계’를 활용해 철도수송 분담률을 늘리고 저탄소 물류시스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숙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복합운송체계 구축, 냉동화물 수송 등 물류혁신으로, 수출화물의 안정적인 수송 루트 확보와 철도수송 분담률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44.28 ▼31.22
코스닥 706.59 ▼18.69
코스피200 342.37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