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럭셔리 온라인 편집샵인 루이자비아로마(LUISAVIAROMA)는 지난 22일 본드 스트리트 1번지(1 Bond St.)에 뉴욕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루이자비아로마의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는 글로벌 마켓 확장의 일환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장점을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경험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는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구현한다.
엄선한 최고급 제품으로 방문한 모든 고객들을 럭셔리 세계로 초대할 루이자비아로마의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 ‘프로엔자 슐러(Proenza Schouler)’, 헬무트 랭(Helmut Lang)’ 컬렉션은 물론 ‘끌로에’Chloé)’,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질 샌더(Jil Sander)’, ‘랑방(Lanvin)’ 등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컬렉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아이템을 소개한다.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스토어는 1,056 m2 규모로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토어 내부는 커스텀 가구와 빈티지 가구의 조화가 돋보이며, 토스카나 지역에서 제작된 바닥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다. 방문한 고객들은 매장 내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스토어 쇼핑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장 입구에는 ‘대시우드 북스(Dashwood Books)’가 선정한 도서와 ‘앙드레 발라즈(André Balazs)’ 호텔의 음악 감독이자 패션, 디자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인터뷰를 하는 팟캐스트 시리즈 ‘Are we on Air?’를 이끄는 ‘아르만 나페이(Arman Naféei)’가 엄선한 사운드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루이자비아로마 뉴욕 스토어는 VIP들을 위해 퍼스널 쇼핑 플로우를 마련하였다. 핑크 컬러를 베이스로 신중하게 셀렉한 쿠튀르 컬렉션과 하이엔드 주얼리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아울러, VIP만을 위한 프라이빗 출입구와 스타일링 컨시어지 서비스 그리고 스페셜 큐레이팅 제품 체험 등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루이자비아로마는 패션 선순환을 위해 글로벌 리세일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인증된 빈티지 제품을 쇼핑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명품을 위탁 판매하고 루이자비아로마 크레딧으로 교환해 패션 순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뉴욕 스토어는 빠르게 흐르는 패션 마켓에서 새로운 럭셔리 쇼핑 체험을 제공해 패션계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
루이자비아로마 CEO 토마소 안돌리니(Tommaso Andorlini)는 “뉴욕 1 Bond St.에 루이자비아로마 첫 미국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디지털 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쇼핑을 원하는 시티 트레드세터들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상품과 유니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고 전했다.
루이자비아로마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스페셜 고객, VIP, 프레스 등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밀라노 지사와 함께 럭셔리 패션을 이끄는 주요 포인트로 전개할 예정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