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에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와 에니(ENI)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매체는 한국석유공사는 아람코와 에니를 상대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석유공사는 조만간 두 기업 본사를 각각 방문해 심층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만 석유공사 관계자는 “로드쇼와 관련된 정보는 비공개 사안이라 밝힐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틸은 1967년 창립 이래 강관만을 제조해 온 강관 전문 제조업체이다. 특히 최신 강관설비인 FFX Mill을 갖춘 당진공장을 2005년에 완공함으로써 제품 고급화와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2008년에는 국내 최초 인덕션 타입의 QT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최상급의 유정용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2012년에는 고강도 초후육 설비 도입을 완료함으로써 점차 고강도, 후육화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으며, 2015년에는 STS 제조설비를 인수하여 사업영역을 STS강관으로 확장하는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또한 높은 기술 수준과 연구ㆍ개발 노력으로 각종 규격(DNV, GL, Lloyd, 아람코 등)및 인증(KS, JIS, UL, API 모노그램, ISO 9001, ISO 14001, ISO TS 16949 등)을 획득함으로써,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인 쉘(Shell) 사의 공급업체로 등록되었음은 물론, 미국의 건설사인 벡텔과 에너지사인 윌리엄스, 캐나다의 에너지사인 싱크로드의 공급업체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