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사진=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왼쪽)와 소프트월드 이세진 그룹사업 총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왼쪽)와 소프트월드 이세진 그룹사업 총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이자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운영하는 컴투스플랫폼은 29일, 대만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 운영사 소프트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카드는 대만 선불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4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 현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결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의 고객사는 인게임 결제 수단으로 마이카드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또, 타사 대비 저렴한 수수료 정책과 더불어 현지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컴투스플랫폼은 24일, 중국의 캡클라우드와 대만의 ZTQ 게임즈와 현지 리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29일까지 열린 '차이나조이 2024' 현장에서도 중국 지역 리세일 파트너인 캡클라우드와 함께 유력 앱마켓 사업자,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과 만나 하이브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 고객사들은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컴투스 그룹의 오랜 게임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소프트월드 이세진 그룹사업 총괄 부사장은 "대만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은 인지도와 선호도가 모두 높은 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많은 한국 게임들이 대만 게이머들과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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