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ESG사업소가 폐기물 처리 시설을 설립한지 18개월 만에 폐소화기 누적 수거량이 50만 개(금일 기준: 54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SG사업소는 전국의 폐소화기를 무상으로 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간편한 신청 방법과 무료 수거로 인해 학교, 아파트, 숙박시설 등으로부터 많은 수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청와대, 소방서, 경찰청, 법원, 지자체 등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이마트, 포스코, CGV 등의 국내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수거한 소화기는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자원활용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발생되는 수익은 척수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누적 수거량 50만 개 돌파는 ESG사업소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결과로,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화기 수거 신청은 15개 이상의 폐소화기가 모이면 전화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폐소화기 운반 지정 차량으로 직접 수거해 간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