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혹서기 나눔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월)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대문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서대문구청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80세대에 여름 이불 세트를 지원한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집집마다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를 여쭙고 말벗도 되어드릴 계획이다.
이날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황금도시락’ 프로그램도 더해졌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방학을 맞은 결식아동 40세대를 대상으로 8주 동안 밑반찬을 전달한다.
신형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대문지구협의회장은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뵐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적십자봉사원들은 동네 곳곳을 살피며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이불로 조금이나마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결연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