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 대표 어세룡)가 삼성증권의 업무용 전산시스템을 HTML5 표준 웹으로 전환하는 약 100억 원대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금융권 웹 전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삼성증권과 89억5650만원(부가세 별도) 규모의 아너스넷(Honors-Net) 웹전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7.47%에 해당한다. 계약 시작일은 지난 5일이며, 종료일은 2026년 3월4일까지다.
인스웨이브 어세룡 대표는 "삼성증권과의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 IT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발 빠르게 소식을 접한 금융권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수의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련 프로젝트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