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목)
청주 세계쿠킹베이커리, 2024 필리핀 컬리너리컵서 우수한 성적 거둬
청주에 위치한 세계쿠킹베이커리가 2024 필리핀 컬리너리 컵(2024 Philippine culinary cup)에서 슈가쇼피스 설탕공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지난 7일 31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필리핀 SM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필리핀 컬리너리 컵은 세계조리사연맹이 공인하는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한국과 필리핀을 비롯해 매년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며 참여 인원은 1,500명이다.

참가자 중에서 세계쿠킹베이커리 소속 선수들이 화려한 색상과 기술적인 테크닉을 넣은 설탕공예작품으로 최고득점을 받으면서 1위 챔피언과 2위 은메달을 수상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주제로 한 스포츠 컨셉으로 정재용(세계쿠킹베이커리)이 금메달을 수상했고, 겨울 눈꽃을 주제로 한 강지유(한국외식과학고2)가 은메달을 수상했다.

비건디저트라이브 부문은 건포도를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와 우수한 맛평가로 이예빈(청주농고2)이 2위 은메달을 수상했다. Beef 부문에서 소고기를 이용한 메인 요리와 구성과 맛조화로 김재혁(주성고2) 3위 은메달, 최현서(청석고2)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가금류부문 치킨다리를 이용한 스모킹을 이용한 요리로 육동연(세종대성고3) 4위 은메달, 김태형(오창고3)이동메달을 수상했다. Pasta부문에서는 전복과 버섯을 이용한 조화로운 소스로 김재혁이 은메달, 최현서 은메달, 육동연과 정재민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Breakfast 카테고리에서 갈비 소스를 이용한 소등심 채끝살로 최현서(청석고2) 동메달을 수상했다. Pork 부문에서는 돼지등심과 브리오슈빵을 이용한 메인 요리로 정재민(신흥고2)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영쉐프챌린지팀 정재민, 김재혁은 에피, 메인요리를 45분 이내에 각2인분씩 제출하는 과정에서 팀원과의 소통을 발휘해 워킹 작업 과정을 보여 주어 동메달 수상했다.

참가자 강지유(한국외식과학고2)는 "글로국제무대에 처음 참가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열정적인 아시아인들보고 축제처럼 느껴졌고 기회 주신 김욱진 선생님, 격려해 주신 부모님, 코치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싱가포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챌린지페이스트리 박상수, 영쉐프 챌린지 임규빈은 아시아 대표선수로 경기에 참가해 K푸드의 멋과 맛을 포함한 작품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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