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금)

2021년부터 총 21채 집고치기 사업 진행

광복절을 맞아 대우건설 임직원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짓기를 위해 골조공사를 진행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광복절을 맞아 대우건설 임직원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짓기를 위해 골조공사를 진행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 백정완, 047040)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의 과정 중 하나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총 21채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를 넘어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주택을 짓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 님으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79번째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봉사활동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원 봉사에 나섰으며,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57.07 ▲0.92
코스닥 732.74 ▼10.32
코스피200 339.49 ▲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