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유•무선 전송장비 전문기업 우리넷(115440, 대표이사 김광수)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825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반기 대비 매출액은 123%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을 2배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우리넷은 지난해 7월 약 800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구축 사업 수주에 이어 이달 지난 5일 약 436억 규모의 장비구축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 사업 관련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장비 고도화에 나서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본업에 집중해 기업 성장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