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39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하며 소아암 환아 지원, 환경 보호, 그리고 점주와의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디저트39는 한국소아암재단과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홈플러스 및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약 46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 RTD(Ready To Drink) 제품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디저트39는 또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친환경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장에서 리유저블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564만 잔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였으며, 이는 약 81억 원 상당의 가치를 환경에 기부한 것과 같다.
또한, 디저트39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커피 원두 작황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두 가격이 폭등해 타 프랜차이즈에서 가격을 인상할 때에도 디저트39는 오히려 원두 가격을 30~50% 인하했다. 특히, 카페 프랜차이즈 특성상 이익이 가장 높은 아메리카노의 수익을 과감하게 포기하며 원두 할인율을 적용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