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드가 골프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골프 브랜드 굿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타미드는 코어부터 완제품까지 100%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향기나는 골프공 SCENTLIGHT 39G를 출시한 바 있다. 기존 골프공의 무게가 45.67g 이하인 것과 달리, 타미드의 골프공은 39g이라는 차별화된 무게를 통해 비거리 증대와 부드러운 타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타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걸음으로 일본 법인 ‘타미드 골프 재팬’이 2024년 8월 30일에 공식 오픈한다. 이를 통해 타미드는 일본 레인지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향후 일본 골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타미드 인도네시아 골프’ 공장을 설립하여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타미드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에 법인 및 공장을 설립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리아골프볼, 타미드재팬골프, 타미드 인도네시아 골프 등 각 법인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골프공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골프 용품 및 굿즈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타미드 사업 총괄 이승진 대표는 “골프공 기술 개발을 통한 틈새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도네시아 골프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3년 내에 30개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외에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타미드 골프공과 굿즈 사업 기반을 다지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새로운 판매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