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지방정부-사회적 기업 협력… 서로 다른 역량 기반으로 아동 결식 문제 해결 나서
■ 경북 봉화군 복지사각지대 아동 30명에 1년간 총 7,800식의 도시락 제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북 봉화군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30명에 1년간 총 7,8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의 지원과 정부의 행정력, 사회적 기업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경상북도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 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효율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맡는다.
봉화군은 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결식이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1년간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도 지방정부 급식제도에 편입, 아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조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봉화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지자체와 및 기업들간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91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