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 고양과 정보화 능력 향상 및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을 진행한다.
3일 오후 7시부터는 대회 참가자는 물론, 가족과 관람객 등도 참여할 수 있는 △비보잉 퍼포먼스 △원더매직쇼 △뿅뿅 e세계 오락실 △뮤지컬 갈라 △하이키 및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의 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린다.
또 게임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와 △실감형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교사 게임 리터러시 △로잉머신 체험 △같이 해서 가치로운 영화 동시관람 등 체험형 이벤트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