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토)

협동조합 우수 사업 모델 발굴·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26일(월) 열린 신협중앙회 '2024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 현장 모습. / 사진=신협 제공
26일(월) 열린 신협중앙회 '2024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 현장 모습. / 사진=신협 제공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26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2024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2013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3개 협동조합 설립, 육성 및 매출 확대 지원, 1억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인 ‘2024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는 협동조합의 우수한 사업 모델을 발굴 및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신협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신협은 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위한 공모사업을 후원하며 신협의 사회적 가치 증대에 힘쓸 방침이다.

진흥원의 전문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의 공모사업은 △신협 연계 △협동조합 연계 2가지 프로젝트로 나눠 협약식 이후 3개월 간 착수될 예정이다.

신협 연계 프로젝트는 지역 신협과 협동조합의 협업해 지역 내 공동문제 해결 및 개선하기 위함으로, 해당 모집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은평신협은 향후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 구강관리, 근골격계치료, 재활회복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연계 프로젝트 수행 법인으로 선정된 몽실꿈터협동조합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레진아트 교육 및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며 이들의 사회 진출과 적응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는 “‘2024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조합과 연대·협력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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