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풀무원샘물은 노사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인증을 수여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1996년부터 협력적이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로, 올해는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사 등 총 35개사가 선정됐다. 이 제도는 공정한 노사 관계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풀무원샘물은 특히 노사 협력 프로그램 운영, 투명한 노사 관행 개선,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노사 상생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포천 이동공장에 4조 2교대 근무체제를 도입하고, 유연근무제와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자동 육아휴직제 등 가족친화적인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사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인 노사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 캠페인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풀무원샘물 정희련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노사관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샘물은 건전한 노사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