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사회적 공격에 지니언스가 가지고 있는 최신 보안솔루션 기능에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진행하며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를 타고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자가 미성년인 경우가 많고 가해자가 대부분 10대로 드러났다"며 "단순한 장난이라고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누구나 이런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관계 당국에서는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런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전한 디지털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방안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사회공학적 공격, AI와 결합한 신·변종 악성코드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데 기존 솔루션은 한계가 있어, EDR 같은 최신 보안 솔루션에 관심이 쏠린다.
리서치 앤 마켓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EDR 시장은 2022년부터 향후 6년간 연평균 24.8% 성장, 2028년 71억달러(약 9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지니언스가 확보한 EDR 고객사는 190여곳으로,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에서 나아가 의료기관·교육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