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파수, 딥페이크 유일 해결책' 워터마크' 특허 보유...오픈AI 등 딥페이크 방지 美 법안 도입 찬성

승인 2024-08-28 09:25:11

파수, 딥페이크 유일 해결책' 워터마크' 특허 보유...오픈AI 등 딥페이크 방지 美 법안 도입 찬성
딥페이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워터마크가 유일한 대안이 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워터마크는 화면상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사용자의 소식에 의해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거나 문서가 열리는 경우 운영체제에서 발생되는 메시지 및 스크린 워터마크 표시 정책을 기초로 워터마크의 표시여부를 판단하고, 워터마크를 표시하는 것으로 판단한 경우, 워터마크를 화면상에 표시한다.

파수는 이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본 발명에 따르면 화면상에 워터마크를 표시함으로써 해당 내용이 중요 내용 또는 비밀 내용이라는 점을 사용자에게 인지시킬 수 있고, 화면을 캡쳐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더라도 캠쳐된 이미지나 촬영된 영생 내에 워터마크가 표시되어 해당 내용이 중요 내용이나 비밀 내용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보안에 대한 사용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워터마크는 오픈AI도 긍정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사안이다.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한 콘텐츠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붙이자는 캘리포니아 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오픈AI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버피 윅스에 서한을 보내 AI 콘텐츠에 워터마킹과 같은 출처가 중요하다며 '캘리포니아 디지털 콘텐츠 출처 표준(AB 3211)' 법안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선거철에 출처 증명과 관련한 AI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출처표준법'은 조작된 음성이나 딥페이크 이미지, 영상 등 유해 콘텐츠 생성 방지와 출처 확인을 위해 AI로 만든 생성물에 표식을 붙이도록 하는 법안이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은 이 법안을 62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재 주 상원 전체 표결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딥페이크를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허위조작 영상들이 선거 투명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딥페이크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또 올해 초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이 급속 확산되기도 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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