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지인능욕' 성범죄물이 텔레그램을 통해 초·중·고등학교까지 확산한 가운데, 경찰이 딥페이크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스쿨벨을 발령했다.
서울경찰청은 긴급스쿨벨에 딥페이크는 일상을 파괴하는 성범죄로 강력히 처벌된다는 메시지와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극도의 불안감을 유발하므로 제작 및 게시행위를 엄중히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는 계속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0대의 비율이 높아 서울경찰청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긴급스쿨벨에는 SNS 단체 채팅방 등에서 '딥페이크'로 의심되는 게시글을 인지한 경우, 반드시 112·117로 신고하거나 담당학교 학교전담 경찰관(SPO)에게 통보해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케이쓰리아이는 유해정보차단 프로그램 athena v3.0 개발 완료했다. 케이아이쓰리는 2000년 설립 이후 웹 기반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1년 부터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기술에 대한 오랜 연구개발과 기술 습득 과정을 거쳤으며,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많은 실적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