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더 신경쓰이게 마련인 첫 만남이나 소개팅 날에 비 예보가 있다면 남성과 여성은 각각 어떻게 생각할까?
인기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첫 만남 약속에 호우주의보가 발령한다면?'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14,080명이 참여했다.
남성의 경우, '비와 상관없이 만난다'는 의견이 64%로, '약속을 변경하거나 미룬다' (36%) 는 의견보다 크게 앞섰다. 반면, 여성의 경우 '약속을 변경하거나 미룬다 (56%)'는 의견이 '비와 상관없이 만난다 (44%)'는 의견보다 많았다. '비와 상관없이 만난다'는 의견을 보인 참여자들은 '둘만의 특별한 기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정해진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고 답한 반면, '약속을 변경하거나 미룬다'는 의견을 보인 참여자들은 '비오는 날은 습해서 피하고 싶어요.', '꾸몄는데 비오는 날 나가면 다 망가져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또한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봐서 결정하겠다'는 등 다른 의견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정오의데이트’는 13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한 과학적인 알고리즘으로 회원들의 취향에 맞는 이성을 매칭해주고 있다. 매일 2장씩 전송되는 오늘의 카드, 동네 친구 찾기, 나를 직접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셀프소개팅, 익명 게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하루 2만 3천 명 이상이 연결되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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