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글로벌 브랜드 '빼빼로'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랩(LAP)'의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한정판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1020세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티셔츠·파우치·우산·모자 등 총 7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Pepero' 로고가 새겨져 있다. 특히 초코와 아몬드 빼빼로의 패키지에서 영감을 받은 빨간색과 초록색의 강렬한 색감이 포인트로 활용됐다.

롯데웰푸드 측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빼빼로 X 랩'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9월 2일부터 롯데온과 랩 공식 몰인 더에이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웰푸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체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유니크한 패션 코디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빼빼로는 지난 1983년 출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50여 개국에 수출되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54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젊은 소비자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특별한 선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