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부치하난’의 렌더링 이미지 (제공=바우어랩)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우는 최첨단 영상과 조명 시스템도 주요 볼거리다. 가로 13미터, 세로 10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과 무대 전체를 감싸는 4K 30,000루멘 초고해상도 멀티 프로젝터, 그리고 혁신적인 조명 기술로 평가받는 키네틱 라이트 등 최고 사양의 기술들이 어우러져, 뮤지컬 ‘부치하난’의 전설적인 세계관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과 후디니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극 중 판타지 요소를 생생히 재현하며, 깃털보다 가벼운 특수 소재 페더 실크와 무대 바닥에 설치된 DMX 컨트롤러 팬을 활용한 독창적인 연출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와 영상 디자인을 담당한 조수현 디자이너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접목된 무대와 영상의 융합을 통해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의 채진아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무대 및 영상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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