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근력강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 2만 4천여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 이상(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한 반면,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삼성생명이 올해 새로 선보인 ‘수면분석 서비스’는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분석해 수면점수에 따라 스트레칭, 명상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면진심 이벤트’ 참가자 1000명의 수면분석 결과에 따르면, 1주차 기준 43.7%의 참가자가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을 기록하며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차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 참가자의 76%가 3주간의 수면분석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했다. 10명 중 4명은 3주차에 수면점수가 5점 이상 개선됐으며, 전체 참가자 중 평균 70점 미만 비중은 34.8%로 1주차 대비 약 10%가량 낮아졌다.
'더헬스(THE Health)'는 지난 4월 론칭 2주년을 맞아 수면분석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더헬스(THE Health)'와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