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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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VTC 온라인(대표 르비엣호아, Le Viet Hoa)와 함께 개최한 ‘CFS 썸머 챔피언십 2024 베트남(CFS Summer Championship 2024, 이하 CFS 썸머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CFS 썸머 챔피언십 2024’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회에는 올 상반기에 진행됐던 베트남, 중국, EUMENA, 필리핀, 브라질 등 5개 권역별 정규 리그에서 상위를 차지한 10팀이 참가했다.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는 브라질의 임페리얼 이스포츠(Imperial Esports)와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가 조 1,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해 ‘CFS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팀 중국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은 조3위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그룹 스테이지 B조에서는 중국 강호 청두 올 게이머스(CHENGDU ALL GAMERS)와 이집트의 3BL 이스포츠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중국의 레전드 선수 ‘MZiN’ 마 저(Ma Zhe) 선수가 출전한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은 3연패를 기록하며 조 4위에 머물렀다.

준결승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진행, 결승전에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강국 청두 올 게이머스(CHENGDU ALL GAMERS)와 함께 오른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가 최종 승자가 됐다.

베트남 팀이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국제 대회 우승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이후 중국 외 국가의 첫 우승 기록이다.
플레이오프가 치러진 하노이 테이호(Tay Ho) 체육관에는 관중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방문했다. 대회 시청률 역시 증가, VTC 온라인이 베트남에서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한 이래 최고 수치인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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