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서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조경, 공공시설재 건축공구, 조경공구, 관련기기 냉난방, 환기설비재 조명, 전기설비재 창호, 하드웨어 급수, 위생재 도장, 방수재 주택설계시공 홈인테리어 소형/이동식주택, 체류형 쉼터 등의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건축/인테리어 업계의 수요와 정부 정책을 반영한 특별기획으로 [정원조경 특별전], [이동식주택 특별관],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관], [리빙앤라이프스타일 특별관]을 선보인다.
[정원조경 특별전]에서는 '집을 넘어 공간의 감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정원과 조경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정원가구, 시설물, 공구, 식물 등 다양한 정원용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현대 건축과 정원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공간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플랜테리어(Plant + Interior)’와 같이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고 환경친화적인 정원용품과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디자인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조경 세미나'도 진행하여, 정원 인테리어 및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동식주택 특별관]에서는 농막 및 소형/이동식주택과 더불어 도시민의 주말 체험 영농과 농촌 체류를 위한 체류형 쉼터도 전시된다. 숙박이 불가능했던 기존 농막 대신,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에 따라 올해 12월부터는 본인 소유 농지에 숙박이 가능한 쉼터 설치가 가능해진다. 체류형 쉼터가 활성화되면 ‘4도 3촌’, ‘5도 2촌’과 같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내로 설치할 수 있는데(데크∙주차장∙정화조 등 부속시설 제외), 사용기간은 가설건축물의 안전성·내구 연한 등을 감안해 최대 12년 이내로 한다. 또한 가설건축물 형태로 짓기 때문에 비주택으로 적용되어 양도소득세와 종부세 등 부동산 관련 세제는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다. 체류형 쉼터의 도입 덕분에 농촌 체류형 주거시설로서의 기대감을 한층 더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관련 관심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전시 기간 동안 제공되는 특별 혜택을 통해 체류형 쉼터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리빙, 홈데코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리빙앤라이프스타일 특별관]도 함께 열린다. 인테리어 가구를 비롯하여 생활가전/가구, 텍스타일, 리빙용품 등 홈인테리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맞춤형 건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축주 상담관]과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인테리어 컨설팅관]이 준비되어 있다.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한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다양한 설계시공 전문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비교함으로써, 취향을 반영한 집과 건물을 지어줄 전문가를 찾을 수 있다. 주거/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을 앞둔 사람들을 위한 [인테리어 컨설팅관]도 함께 열린다. 토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LX Z:IN 인테리어, 한샘리하우스가 참가하여 무료 인테리어, 리모델링 컨설팅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상담 신청을 하면, 전시 기간에만 제공하는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4 대구경향하우징페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정가는 5천원이나 사전등록 시 무료 관람과 함께 무료 초청장 발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등록은 10월 2일까지이며, 전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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