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금)
"아파트:리플리의 세계" 리플리역의 이준경, 작품만큼이나 신비로운 연기


제 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에서 어린 리플리역을 맡아 독특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 아역 배우 이준경(11)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이머시브 부문 경쟁작으로 초청된 이 영화는 기억 보존 시스템 '마인드 업로드'가 상용화된 2080년, 과거 2009년에 벌어졌던 미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소년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단서를 찾아내려는 형사가 '리플리 증후군' 현상을 겪는 소년의 왜곡된 기억 너머에 있는 진실을 파헤쳐가는 인터랙티브 스릴러다.

배우 장혁, 문주연, 송재희, 조윤서 등이 열연한 이 영화에서 이준경은 영화의 출발점이 되는 뇌사에 빠진 소년 리플리(이시혁)의 역할을 맡아 작품의 전개와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캐스팅하우스의 박지강 대표는 “순수함과 세련된 느낌을 같이 가지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고 표정과 대사를 통한 표현해내는 감수성이 좋아 경험이 축적되면 확실한 자기세계를 구축한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화 <아파트:리플리의 세계>를 통해 미래를 이끌 다크호스 이준경.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어린 나이에도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특유의 패션 감각으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미 7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찐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스타 릴스 1,0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패션 및 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아파트:리플리의 세계" 리플리역의 이준경, 작품만큼이나 신비로운 연기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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