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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김대명, 뒷돈 챙기는 형사로 변신…일촉즉발의 상황 담긴 동혁 캐릭터 스틸 공개

승인 2024-09-11 13:20:00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김대명, 뒷돈 챙기는 형사로 변신…일촉즉발의 상황 담긴 동혁 캐릭터 스틸 공개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부업으로 뒷돈을 챙기는 형사 동혁으로 분한 김대명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생’, ‘마음의 소리’,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약왕’ 등의 작품에서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김대명이 명득(정우)과 함께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형사 동혁 역을 맡았다.

동혁은 친형과도 다름없는 명득과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해 온 형사로, 한탕을 꿈꾸며 도박장을 전전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인물.

여느 날처럼 명득과 사건을 수사하던 동혁은 범죄 조직에서 엄청난 액수의 더러운 돈이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명득의 제안으로 이 돈이 도박 빚은 물론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 믿으며 결국 그 돈을 훔칠 계획을 함께 세운다. 누군가에게 붙잡혀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고 있거나, 결연한 눈빛으로 총을 든 동혁의 모습은 그의 야심 찬 계획이 순탄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을 보여주며 동혁이 겪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김대명, 뒷돈 챙기는 형사로 변신…일촉즉발의 상황 담긴 동혁 캐릭터 스틸 공개

김대명은 “두 인물을 따라가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진하게 다가왔다. 보통의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일들은 아니지만 그것들이 이상하게 마음에 와닿는 지점들이 있었다”라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제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더 진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인물이었다”는 김대명의 말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사건 속 동혁이 겪는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그의 내면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김민수 감독은 “동혁은 형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유쾌하고 그러면서도 마음속에 따뜻한 정이 있는 것 같다”며 입체적인 면모를 가진 동혁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어 “김대명이 이 역할을 맡아준 것 자체가 동혁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동혁을 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설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김대명 배우의 캐스팅으로 더욱 현실감 있고 인간미 가득한 동혁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동혁으로 완벽 변신한 김대명의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17일 극장 개봉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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